“내 능력으로 이 세상과 미래 세대에 기여하겠어.”
Z세대와 교감하는 당찬 AI가 옵니다. 초거대 AI에 기반한 최초의 AI 휴먼입니다. 모델이나 인플루언서 정도 역할을 해오던 기존 가상인간과 달리 세계 최고 패션쇼인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바로 LG AI연구원의 AI 아티스트, 틸다의 등장입니다.
틸다는 2월 14일 월요일 오후 7시(미국 뉴욕 현지시각), “금성에서 온 꽃”을 주제로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 앞에서 공식 데뷔하였습니다. 초거대 AI 기반 AI 아티스트와 인간 전문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등장한 혁신적인 의상에 대해 패션 업계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틸다는 국내 최대 데이터 학습량을 자랑하는 LG 초거대 AI, EXAONE의 언어-이미지 양방향 생성 모델을 두뇌로 탑재하고 디자인 분야에 나섰습니다.
NYFW 2022FW 'Greedilous by Tilda' 컬렉션
NYFW 2022FW 'Greedilous by Tilda' 런웨이
초거대 AI(EXAONE)를 두뇌로 탑재한 최초의 AI 휴먼
틸다가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원천은 말뭉치 6000억 개, 텍스트와 결합된 고해상도 이미지 2억 5천만 장 이상을 학습해 기존 AI 대비 뛰어난 창조 능력을 갖춘 초거대 AI, EXAONE입니다. 틸다의 두뇌에 해당하는 EXAONE이 바로 창의성의 원천인 것이죠. 특히 EXAONE은 언어와 이미지 사이 양방향 데이터 생성을 최초로 구현한 초거대 AI이기에, 이번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패션 분야는 그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영역이었습니다. 인간 디자이너가 준 단어를 입력 텍스트로 하여 EXAONE이 이를 이미지로 출력하고, 그 이미지가 다시 인간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준 것입니다.
틸다는 EXAONE 기술을 AI 휴먼에 적용하는 출발점입니다. 우선 틸다도 이번 패션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 영역으로 창조적 전문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LG AI연구원은 EXAONE 기술의 AI 휴먼 적용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상위 1% 전문가 AI’라는 EXAONE의 지향을 살려 파트너사와 함께 AI 전문상담사, AI 뱅커 등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5개 패턴의 하단은 틸다가 '금성에 핀 꽃'이란 텍스트로부터 생성한 사진. 상단은 각 꽃을 바탕으로 인간 디자이너가 생성한 패턴 이미지. Powered by EXAONE
틸다와 인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생성한 다양한 패턴 이미지. Powered by EXAONE
"금성에 핀 꽃을 그려줘"
틸다는 금성에 만개한 꽃을 주제로 이번 패션쇼를 이끌었습니다. 금성은 미의 여신 ‘비너스’란 이름으로 불리지만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극한으로 진행됐을 때 나타날 법한 환경이죠. 틸다는 금성에 핀 꽃을 통해 아직 희망이 있음을, 늦기 전에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틸다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뉴욕에서 활동 중인 패션 브랜드 그리디어스 대표 박윤희 디자이너와 협업하였습니다. 틸다와 인간 디자이너의 협업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습니다. 박 디자이너가 “금성에서 핀 꽃을 그려줘”라고 요청하면 틸다의 두뇌(EXAONE)는 요청에 맞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그러면 박 디자이너는 이 이미지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셔츠, 외투 등 실제 의상을 디자인한 것입니다. 기존에 바둑에서 이세돌 9단을 꺾은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간 vs AI의 대결적 관계가 아니라 서로 협업•상생하는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처음 틸다의 작업을 보는 순간 즉시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나의 패션 철학에 맞춤옷처럼 딱 들어맞았고, 망설임 없이 협업을 결정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Tilda Pattern 재해석: ‘금성의 꽃’이란 텍스트로부터 틸다가 창조한 이미지(가장 왼쪽 위)가 인간 디자이너에 의해 패턴(왼쪽 아래)으로 변환되고 의상으로 제작되는(오른쪽) 과정. Powered by EXAONE
Tilda Drawing 재해석: 틸다가 창조한 ‘금성의 꽃’ 이미지(왼쪽 상단)가 드로잉을 거쳐 의상으로 제작됨. Powered by EXAONE
틸다와 인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제작한 의상을 입고 있는 모델들. Greedilous by Tilda
틸다와 인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제작한 의상을 입고 있는 모델들. Greedilous by Tilda
틸다와 인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제작한 의상을 입고 있는 모델들. Greedilous by Tilda
"나와 함께 변화의 물결이 되자"
사실 틸다는 이번 뉴욕 패션 위크 데뷔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금성에 우뚝 선 틸다의 20초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지난 1월29일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주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기록할 정도로 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영상에서 틸다는 “너에게 나아진 지구를 돌려주고 싶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더 나은 지구’란 메시지는 틸다의 이름에 녹아 있습니다. 틸다는 물결표(~)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Tilde에서 유래한 것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AI와 인간이 함께 만드는 변화의 물결’이 되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틸다에게 그 물결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의 주제인 ‘금성에 핀 꽃’ 모티브가 거기서 비롯되었습니다. 틸다는 패션 위크 일정 마무리 뒤에도 금성에서 일으킨 변화의 물결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독자적인 친환경 패션 브랜드를 런칭해 패션에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 계속 전파한다는 계획입니다.
▶YouTube Tilda Teaser (Link)
AI Artist Tilda
틸다의 정체성은 디자이너에 국한되지 않으며 다양한 채널과 양식으로 자신의 창의성을 펼치는 아티스트로서 점차 뻗어 나갈 계획입니다. 틸다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는 미래를 살아갈 Z세대입니다. 앞으로 틸다는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들며 패션과 예술을 연결고리로 “나와 함께 변화의 물결이 되자”라고 Z세대에게 손을 내밀 계획입니다. 당찬 AI 아티스트 틸다의 앞으로 행보, 기대해 주세요.
▶예술을 창작하는 LG의 AI 아티스트, 틸다(Tilda)의 탄생 영상 보러 가기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