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LG AI연구원 아이디어룸에서는 AI고급문제해결과정 BP(Best Practice) 공유회와 LG AI 해커톤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Webex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는데요. 집단지성과 협력으로 만든 성과 공유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LG 계열사의 문제를 우리의 힘으로, AI고급문제해결과정 수료식 & BP 공유회
AI고급문제해결과정은 LG 그룹 차원의 AI 역량 강화와 AI 과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 프로젝트 리더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AI에 관한 기본 역량을 보유한 LG 계열사 임직원들이 LG AI연구원의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계열사의 현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는 것인데요. 이번 1차수는 4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12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12명의 LG 임직원들이 LG AI연구원의 연구원들과 함께 1:1로 팀을 이뤄 문제 해결에 나섰고, AI 모델 개발부터 조직 내 활용 방안까지 도출했습니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
우수 사례 발표에 앞서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인사말에서 수료자들을 축하하고 고급문제해결과정에서 시작해 계열사의 정식 과제가 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각 계열사에서 AI로 자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료자들에게 “앞으로도 현업에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LG AI연구원과 함께 고민을 나눠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LG AI연구원 AI고급문제해결과정 BP 공유회
1차수 고급문제해결과정에선 그룹 채널에서 임직원들의 평가(40%)와 LG AI연구원 내부의 심사위원 평가(55%), 교육 태도 평가(5%)를 합산해 총 3팀의 우수팀이 선정되었는데요. 1위는 ‘LGBM 기반 소비재 행사 수요 예측’을 주제로 한 LG생활건강의 윤혜림 파트장(멘토 양진석님), 2위는 ‘SW 업데이트를 위한 업데이트 패키지 작고 빠르게 만들기’를 주제로 한 LG전자 임광수 책임(멘토 진동섭님), 3위는 ‘메타버스? USB 웹캠 하나만 있으면 돼!’라는 주제로 하나의 RGB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의 3D 좌표를 추정하는 모델을 개발한 LG전자 전현재 선임(멘토 강병준님)에게 돌아갔습니다.
LG AI연구원 AI고급문제해결과정 BP 공유회
이 중 수요 예측 모델은 예측 정확도 85%를 기록하며 현재 수요 예측 모델 대비 20~25%p 향상된 예측률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런 성능 개선을 인정받아 현업에서 정식 과제로 채택되었고, 후속 연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우수 사례 발표를 마칠 때마다 발표자들은 모두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LG AI연구원 멘토들과의 협업이 새로운 방법들을 시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 AI고급문제해결과정 BP 공유회
멘토를 대표해 1위 우수 사례의 멘토였던 Data Intelligence lab 양진석님이 소감을 전했는데요. 진석님은 “멘티와 함께 과제를 해결하며 문제를 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다잡게 되었다”며 “보통 AI를 연구하다 보면 모델 개발에 치우치게 되는데 고급문제해결과정을 통해 데이터의 질적인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현업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실무자들의 본능과 감각을 통해 인지한 정보들을 잘 정제하고 활용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고급문제해결과정이 계열사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미래 AI 인재를 발굴하다, 제4회 LG AI 해커톤 시상식 
LG AI연구원 해커톤 시상식
2부에선 LG AI 해커톤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LG AI 해커톤은 LG AI연구원과 데이터·AI 경진대회 플랫폼 전문 회사인 데이콘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LG AI 해커톤의 주제는 ‘빛 번짐으로 저하된 카메라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AI 모델 개발’입니다.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한 달간 1,101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었습니다. 
LG AI연구원 해커톤 수상자들
이번 해커톤의 미션은 화면에 카메라를 숨겨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 관련 기술로, AI를 적용해 디스플레이로 인한 빛 번짐 현상을 없애는 매우 고난도의 기술입니다. LG그룹 평가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상위팀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상금과 LG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LG AI 해커톤에서도 총 3팀의 우수팀이 선정되었는데요. 1위는 Attention Module을 이용한 SE-Resnext 기반의 Unet 모델을 제안한 ‘TEAM-EDA’ 팀이, 2위는 Pix2Pix를 기반으로 Residual Learning과 Unet 모델을 활용한 ‘슬기로운 LG생활’ 팀이, 3위는 Pix2Pix의 문제점을 HINet 모델로 보완한 ‘TEAM-BCP5’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문제 접근 방식과 해결 과정,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발표했습니다.
LG AI연구원 해커톤 수상팀 과제 수행 결과 발표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다양한 시도와 접근법을 높이 평가하고 “LG 계열사에서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해커톤의 결과와 데이터가 의미있게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해커톤의 결과들은 계열사뿐만 아니라 LG AI연구원에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화영 AI 비즈니스 담당은 “수상자들이 LG에 합류해 본인이 만든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의 손에 좋은 성능을 갖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전달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제4회 LG AI 해커톤 시상식
2021년 1차 AI고급문제해결과정 BP 공유회와 제4회 LG AI 해커톤 시상식은 LG 임직원뿐만 아니라 해커톤을 통한 미래 인재들의 AI에 대한 열정과 역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LG AI연구원은 AI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재를 발굴하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