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위한 ‘AI 윤리 원칙’ 발표

LG가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원칙인 ‘AI 윤리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ESG 경영을 위한 발걸음을 크게 한 발 내디딘 것입니다.

‘LG AI 윤리 원칙’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필수적인 가치를 비롯해 LG의 경영 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 존중의 경영』을 기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LG는 ‘AI 윤리 원칙’이 연구의 자율성을 해치는 규제나 규율의 수단이 되지 않고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윤리적인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발표한 LG AI 윤리 원칙은 ‘인간 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 등 총 5가지의 핵심 가치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5대 핵심 가치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간존중(Humanity)
• LG AI는 인간과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 LG AI는 인간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습니다.

■ 공정성(Fairness)
• LG AI는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정하게 작동합니다.
• LG AI는 개인의 특성에 기초한 부당한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 안전성(Safety)
• LG AI는 안전하고 견고하게 작동합니다.
• LG AI는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대응합니다.

■ 책임성(Accountability)
• LG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조직과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합니다.
• LG AI가 의도된 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합니다.

■ 투명성(Transparency)
• LG AI가 도출한 결과를 고객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소통합니다.
• LG AI의 알고리즘과 데이터는 원칙과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합니다.

 

LG AI연구원은 LG그룹의 AI 연구 허브로써 ‘LG AI 윤리 원칙’의 중요성을 조직 내·외부에 알리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및 실행하기 위해 ‘AI 윤리 점검 TF(Task Force, 테스크포스)’를 신설했습니다. ‘AI 윤리 점검 TF’는 LG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AI 윤리 원칙’을 교육해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TF에서는 AI 연구 및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문제를 사전에 검증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이번 ‘LG AI 윤리 원칙’ 발표에 대해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인간이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본다. LG는 AI 윤리 원칙 수립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며 진정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LG AI연구원은 10개의 계열사와 함께 그룹 내 주요 AI 윤리 이슈들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AI 윤리 워킹 그룹’도 올해 말 신설할 예정입니다. ‘AI 윤리 워킹 그룹’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LG CNS 등 LG그룹의 10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 ‘AI 윤리 점검 TF’와 ‘AI 윤리 워킹 그룹’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LG가 연구하고 있는 AI의 세부 분야별 윤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계열사로 전파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0년 말 출범 이후 LG AI연구원은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객 상담 챗봇 등 고객들이 일상의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혐오 차별 표현을 경험하지 않도록 ‘혐오 표현 감지’ 기술이 있습니다. ‘혐오 표현 감지’는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악성 댓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단어뿐 아니라 문장의 맥락까지 분석해 공격적이거나 편향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연구 과정 중에 있습니다.

또,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XAI)’도 LG AI연구원에서 연구 중인 윤리적인 AI 기술 중 하나입니다. ‘설명 가능한 AI’는 AI가 내놓은 결괏값이 어떤 부분에 근거해서 도출되었는지, 오류가 발생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면, 생산 공정 자동화를 위한 비전 검사 분야에서 AI가 이미지를 분석한 뒤 단순히 제품의 불량 유무만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이유에서 불량으로 판단했는지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성과 투명성이 중요한 분야인 의료, 법률, 금융 등의 전문 분야에서 인간의 의사결정을 돕는 전문가 AI를 개발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신뢰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모두 갖춘 윤리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해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여러 계열사와 협력해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LG전자, LG생활건강과는 X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LG화학과는 개인 맞춤형 면역 항암 치료제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데 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LG AI연구원은 서울대 AI대학원, 미국 미시간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AI 윤리 관련 기술 연구를 진행하며 보다 안전하고 윤리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G AI연구원은 좋은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믿을만하고 안전한 AI를 더욱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LG AI 윤리원칙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