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에서 직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조직문화입니다. 아무리 연봉이 높고 탄탄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어도 조직문화가 건강하지 않으면 구성원의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에는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모두의 방향성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숨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진 1. Culture 3.0 류지희 님(왼쪽), 손해원 님(오른쪽)
LG AI연구원 구성원의 즐겁고 행복한 회사생활을 위해, Culture 3.0은 오늘도 고민합니다. 그 안에서 일하는 방식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손해원 님, 내부 소통과 조직 활성화 및 온보딩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류지희 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구성원의 행복한 소통을 위한 조직, Culture 3.0

사진 2. 연구원의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행복할랩’을 진행 중인 모습
Culture 3.0은 LG AI연구원만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소통문화, 성과창출문화,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Meet up’, 다 함께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는 ‘행복할랩’, 신규 입사자분들의 연착륙을 돕기 위한 ‘만반잘부’, 입사 1주년을 맞은 분들을 위한 돌잔치 ‘다시 만난 만반잘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 차원으로 진행하는 ‘LG Way 서베이’에서는 일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리더와 구성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합니다.
이런 정기적인 행사 외에도 수시로 진행되는 네트워킹 행사도 많습니다. 조직을 좀 더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타자왕 대회, 팔씨름 대회, 야유회, 송년회, 초복행사, 탁구왕 대회, 한강 나이트워크, 만우절 이벤트, 좋지아니한강, 빙수파티, 서울식물원 플로깅, 커뮤니티, Perspective 활동 등 Culture 3.0은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Q.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때 신경 쓰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원 : “LG AI연구원 구성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니즈나, 어려움을 느끼는 페인 포인트를 찾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작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더라도 저희만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밤에도 지희 님에게 메신저를 보내요. ‘혹시 자니? 이거 해볼까?’ 이런 식으로 대화를 했던 적이 많아요.”
지희 : “이 프로그램이 우리 연구원 특성에 적합한가? 너무 뻔하고 진부한 느낌의 프로그램은 아닐까? 이 두 가지를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고 기획하는 것 같습니다.”
해원 : “하나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더라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들의 관심사,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는 방법, 그들의 소통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프로그램에 녹여내고 있어요.”
Q. 두 분이 생각하시는 LG AI연구원 문화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해원 : “모두 다름을 인정하면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구원 내에는 정말 다양한 조직과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니고 계시죠. 그런 ‘다름’을, 각자의 색깔을 모아서 알록달록한 무지갯빛으로 빛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저희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희 : “구성원들이 더 잘 협력하고, 소통하고 또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다정하게 관심을 가지는 문화, 한번 더 배려하는 문화가 핵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AI를 연구하는 곳일지라도요!”

사진 3. Meet up 프로그램 진행 중인 모습
Q.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운영할 때 어려운 점은 없나요?
지희 : “프로그램의 이름을 지을 때 고민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행복할랩’이라는 자치 기구가 있는데요. 구성원들이 모여서 LG AI연구원의 변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는 프로그램이에요. 처음 그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그냥 ‘자치 기구’라고 할 수 없으니까 좋은 이름을 붙이고 싶었어요. 자치 기구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다가, ‘우리가 자치 기구를 통해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행복할Lab’으로 지었어요. Vision Lab, Language Lab 등 연구원 내의 많은 Lab처럼 우리의 자치 기구는 ‘행복할랩’이라고 말이죠. 이렇게 우리 연구원만의 색깔을 잘 담을 수 있는 이름을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의 문화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최복동’!

사진 4. LG AI연구원 구성원들의 봄(BoM, Best of ME)을 담은 포토월
해원 님은 LG AI연구원의 문화를 한 마디로 ‘최복동(최고의 복지는 동료다)’이라고 표현합니다. 일하면서 서로 배우고 성장해 가는 성장 지원감을 제공하는 것이 LG AI연구원의 문화이고, 그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 Culture 3.0의 역할이라고 말합니다.
지희 : “제가 생각하는 LG AI연구원의 문화는 ‘관심’인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존중이 우리 연구원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어요.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희 같은 조직문화 그룹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구성원들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죠. 리더의 구성원들에 대한 관심, 구성원들의 회사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저희 Culture 3.0 멤버들의 구성원에 대한 관심이 모두 어우러져야 해요. 이런 관심들이 모여서 우리의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LG AI연구원의 문화에 대해 구성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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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은 연구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걸쳐 성장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기에 좋은 환경을 구축한 것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Materials Intelligence Lab Hormazabal Rodrigo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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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팔씨름 대회라든가, 올해 컵라면이나 에너지 음료에 구성원 이름을 붙여서 준비했던 이벤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이벤트일 수 있지만, 당시 구성원들 개인 SNS에 도배가 될 정도로 작은 울림이 있었던 이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 EXAONE Lab 김소연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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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하면서 생활적인 부분이나 업무적인 부분이나 사람들이 워낙 친절하셔서 되게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특히 신규 입사 시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하는 것이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는데요. 연구원에만 있다가 밖에 바람도 쐬러 나오고 촬영도 하니까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 Language Lab 윤형찬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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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 분위기에서 같이 동료들과 일을 하면서 저도 굉장히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 외에는 Culture 3.0이나 많은 분들이 손쉽게 온보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셔서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 Language Lab 이원기 님 |
“모든 연구원 분들의 핸드폰 번호를 저장해 두고 있어요” - 해원 님이 일하는 방식

사진 5. Culture 3.0 손해원 님
해원 님은 프로그래머로 6년 정도 일하다가 이전 직장에서 직무 전환을 통해 HR 조직문화 업무를 맡았고, 2년 전에 LG AI연구원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중 최애 프로그램으로 ‘e-DISC 워크샵’을 꼽았습니다.
“e-DISC는 행동유형검사로 D(주도형), I(사교형), S(안정형), C(신중형)의 4가지 성향을 알아보는 검사예요. 구성원 개인이 어떻게 일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떻게 하면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파악해서 구성원이 좀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합니다.”
해원 님 외에도 e-DISC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연구원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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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일하는 다양한 분들의 성향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특히 일을 할 때 워크샵에서 나왔던 성향들이 보이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AI Platform Team 함지원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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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저 자신도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서 굉장히 의미 있었습니다. 앞으로 업무를 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 AI Platform Team 이진상 님 |

사진 6. Culture 3.0 손해원 님
Q. 해원 님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 핸드폰 갤러리에는 ‘으쌰으쌰’라는 폴더가 있어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보낸 메시지들을 저장해 두었죠. 예를 들어 ‘e-DISC 워크샵 덕분에 구성원들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등의 문자를 보내주시는데요. 그런 문자를 볼 때마다 큰 힘이 납니다.”
Q. 구성원들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해원님만의 비결이 있을까요?
“LG AI연구원 전 구성원의 핸드폰 번호를 항상 다 저장해 놓아요. 그래서 신규 입사자가 ‘OO님 번호 아세요?’라고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 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도 ‘누구세요?’라고 묻는 게 아니라, ‘OO님 안녕하세요.’ 라고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는 게 저만의 꿀팁이에요.”
“컬쳐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이 저의 원동력이에요” - 지희 님이 일하는 방식

사진 7. Culture 3.0 류지희 님
지희 님은 LG AI연구원에 오기 전 미국계 IT 회사에서 인사 업무를 4년 정도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사람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발견하고, 조직문화 업무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LG AI연구원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 최애 프로그램은 만반잘부 프로그램인데요. LG AI연구원의 인재채용 시스템은 공채가 아닌 상시 채용으로 진행되다 보니, 거의 매주 1~2명의 입사자가 있어요. 그런데 신규 입사자 분들이 입사동기도 없고 적응을 하는 게 좀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동기를 만들어 드리자는 취지로 한 달에 한 번씩 만반잘부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만반잘부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입사자도 여러 조직 구성원들과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 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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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 돼서 다른 조직 분들하고 사적으로든 업무적으로든 커뮤니케이션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여러 조직에서 오신 분들하고 사적으로 친밀감 있게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AI Platform Team 정수현 님 |
Q. 신규 입사자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면요?
“LG AI연구원에는 모두가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문화가 있어요. 그래서 배경훈 원장님도 ‘경훈 님’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신규 입사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경훈 님이라고 하시나요?’, ‘랩장님도 그냥 이름을 부르면 되나요?’ 하고 질문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당연히 해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사진 8. Culture 3.0 류지희 님
Q. 지희 님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희가 만든 프로그램이 이제는 연구원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구성원 분들이 이야기해주실 때 가장 기쁜 것 같아요. 사실 저희가 만든 ‘Meet Up’이나 ‘만반잘부’가 처음에는 이름도 생소하고 ‘그게 뭐예요?’라고 묻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이제는 한 달에 한 번 당연히 있는 것, 유익한 것이라고 인지를 하고 계셔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우리가 LG AI연구원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부심도 느껴지고요.”
우당탕탕 케미는 오늘도 진행 중

사진 9. 함께 논의하며 고민 중인 해원 님과 지희 님
해원 님과 지희 님은 우여곡절도 많지만 함께 의지하고 고민하면서 멋지게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우당탕탕 환장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컬쳐 히스토리를 쌓아 오기까지 구성원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거라고 구성원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인사를 전했습니다. 해원 님과 지희 님, 그리고 Culture 3.0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LG AI연구원만의 Culture! 핵심만 보고 싶다면? (Link)
▶ Culture 3.0 손해원 님, 류지희 님의 ‘문화를 만드는 이야기’ (Link)
▶ Culture 3.0 손해원 님, 류지희 님의 ‘Culture 담당자가 일하는 방식’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