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는 모르겠고 그냥 성공하고 싶은 막내들의 이야기

LG AI연구원의 막내들은 ‘MZ’라는 수식어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하고, 연구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뜨겁습니다. 매력은 ‘막내 그 잡채’이면서도 선배 연구원들에게 잔소리도 하는 이들. 개성으로 뭉친 막내들의 LG AI Research Life, 지금 소개합니다!







이미지 1. LG AI연구원의 성공하고 싶은 막내들


성공하고 싶은, 우리의 막내들을 소개합니다!


Data Intelligence Lab 김동민 님

#국민_남동생_이미지 #선배_연구원들의_귀염둥이

저는 ‘이상탐지’라는 태스크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일종의 건강검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건강검진을 할 때 혈액 검사나 내시경 검사 등의 결과로 우리의 건강 상태를 탐지하는 것처럼 데이터도 마찬가지인데요. 제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인 ‘타뷸러 데이터(Tabular Data)’를 관측하면 어떤 센서에 문제가 있는지, 혹은 특정 부분에 결함이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공정에 발생한 이상치를 탐지하는 과제를 수행 중입니다.


Multimodal Lab 이현민 님

#씩씩한_막내 #모르면_부딪쳐보는_마인드

저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이미지 에디팅(Image Editing)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AI 기술로 이미지 내 요소를 다양하게 생성해 내는 연구라고 보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디자이너가 특정 제품의 컬러나 재질을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을 때, 샘플을 일일이 수정해 가며 대입한다면 너무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들겠죠. 여기서 이미지 에디팅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결과물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컬러뿐만 아니라 제품의 재질, 질감 등 여러 요소를 변경해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죠.


Language Lab 이창호 님

#든든한_외모에_속지_마라 #나이는_어리다

저는 인스트럭션 튜닝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트럭션 튜닝이란 다양한 입출력 명령어 세트를 활용해, 모델을 미세 조정하며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이에요. 저는 주로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서 학습할 때 어떤 레시피에서 최적의 모델 성능이 나오는지 연구하고, 성능 개선을 위한 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ONE Lab 연희연 님

#막내_그잡채 #선배에게_잔소리하는_꼰대

저는 인스트럭션 튜닝 데이터를 휴먼 어노테이터(데이터 라벨링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사람) 분들과 함께 만들고, 머신 제너레이션을 통해 자동 생성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인스트럭션 튜닝 데이터를 통해서 일반 영역, 그리고 아카데믹한 매스 코딩 분야에서도 모두 다 잘하는 세계 최강의 LLM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막내들의 찬란한 LG AI Research Life


이미지 2. 막내들의 찬란한 LG AI Research Life


이창호 님 : 저는 학부생때부터 LG AI연구원 라이프를 경험했어요. LG의 산학 과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프로젝트 기간 동안 매주 LG AI연구원에 근무하시는 연구원분들과 교류했는데요. 연구에 대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면서 연구원분들로부터 정말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연구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느껴졌죠. 산학 과제 프로젝트가 종료될 때쯤, 인턴으로 지원해 먼저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을 때, 주변에서 “LG AI연구원에 다닐 정도면 정말 능력자구나"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막상 현실 속 저의 모습은 배울 것도 정말 많고, 매일 논문 읽을 시간도 부족한 막내의 모습이었지만요. 그래도 입사 후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이현민 님 : LG AI연구원의 일원이 되고 나서, 연구에 임하는 마음이 학생 때와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대학원생 때는 SOTA(state of the art) 성능을 뛰어넘는 것이 연구와 논문 작성의 최대 목표였는데요. 지금은 AI 기술의 성능뿐만 아니라, 실제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시키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확장한다는 점이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하면 할수록 선배, 동료 연구원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어요. 제가 진행하는 연구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고, 더 나은 방향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서 업무와 제 역량 모두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민 님 : 저도 주변 연구원분들과 이야기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구를 하다가 막혔을 때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주변 연구원분들에게 다가가서 제가 하고 있는 연구를 설명하고 어떤 방법이 있을지 의견을 여쭤보곤 합니다. 신기하게 그 과정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생각이 정리되는 경우도 많아요.

LG AI연구원에는 정말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제가 연구적인 조언을 얻기 위해 아무나 붙잡아도 되는 이유는, 함께 근무하는 분들의 연구 역량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에요. 뛰어난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연구 역량을 키워가고, 그 과정에서 제가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때 뿌듯합니다.

연희연 님 : 저도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연구원분들이 너무 대단해 보여서 ‘내가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시간이 지난 후 어떤 회의에서 저만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회의 참석자분들에게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면서, ‘나만의 연구 레시피가 생겼구나,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AI 연구원으로서의 직업병?


이미지 3. AI 연구원으로서의 직업병


김동민 님 : 그러고 보니 연구원이 된 후로 직업병이 생긴 것 같아요. 모든 ‘공돌이’들이 다 그럴 것 같긴 한데요. 새로운 걸 보면 이걸 어떻게 만들었나 상상하고 고민하게 돼요. 예를 들어서 오징어게임에서 나온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장면 모두 기억하시죠? 기계가 사람들이 움직이면 자동으로 조준해서 총을 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다들 잔인하고 무섭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걸 보면서 ‘와, 오브젝트 디텍션(Object Detection)을 엄청 잘한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이창호 님 : 저도 그런 경험이 많은데 다들 비슷한가 봐요!

이현민 님 : 저는 러닝머신을 자꾸 머신러닝이라고 부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머신러닝 1시간 뛰었더니 너무 힘들어.”라고 잘못 말한 적이 많아요.

연희연 님 : 머신러닝 1시간이나, 러닝머신 1시간이나 둘 다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막내가 다음 막내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미지 4. 막내가 다음 막내에게 전하는 메시지


김동민 님 : 집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사무실에서 자주 보자. 훨씬 배울 게 많을 거야.

이창호 님 : 빡세게 구를 준비 해! 그만큼 잘 키워줄게!

이현민 님 : 실수해도 되니까, 용기 내서 뭐라도 해보는 게 좋아. 

연희연 님 : 나만큼 귀여워야 막내 자리 넘겨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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